[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걸그룹 'EXID' 하니가 'JYJ' 김준수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관련 얘기들을 털어놓아 화제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심(心)스틸러' 특집으로 꾸며져 하니, 김숙, 곽시양, 황제성이 출연했다.
해당 방송은 하니가 지난 1일 김준수와의 열애를 인정한 후 처음 진행한 녹화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9.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지난 6일 방송분이 기록한 7.9%보다 1.4% 상승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니는 김준수에 대한 질문이 나올까 유난히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이에 김숙은 "하니가 긴장을 많이 했다. 방송 전에 청심환을 2개나 먹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냥 지나칠 리 없는 '라디오스타' MC들은 하니에게 김준수와 어떻게 만나게 됐냐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하니는 "제가 이두희와 친분이 있다. 그런데 그분도 친분이 있더라"며 "그분이 제 영상을 보는 것을 이두희에게 들켰고, 그분이 저에게 '너무 팬이라고 전해 달라'고 했다더라. 이후에는 뮤지컬 보고 하다가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됐다"라고 답했다.
김준수의 매력에 대한 질문을 받자 하니는 "존경스러운 사람이다. 그리고 밝은 에너지를 내뿜는다. 그런 사람은 처음 봤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니는 "저 때문에 속상하셨을 분들께 죄송하다. 지금까지 멤버들과 회사 분들이 함께 일궈낸 것들이 저 때문에 해를 입을까 겁이 난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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