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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인구 반등 반갑다…5년 만에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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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2015년 12월 기준 47,456명…지난해 比 98명↑
“기업유치 및 귀농귀촌 시책 영향으로 판단”

장성군이 민선 6기 들어 인구증가를 꾀하기 위한 노력이 빛을 발했다. 인구가 반등하며 5년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해 인구 5만명 시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의 2015년 인구통계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인구가 47,456명으로 전년 대비 98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장성군 인구는 지난 1965년 132,133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산업화에 따른 이농현상으로 인구감소가 급격히 진행돼 왔다. 단, 1995년에는 상무대 이전, 2006년과 2010년은 1·2차 LH임대아파트 건립, 2013년에는 농어촌뉴타운 1호점인 장성드림빌 입주로 소폭의 증가율을 보여 왔다.


이처럼 대단위 주택단지 입주와 맞물려 인구증가 현상이 나타났으나, 특별한 이슈가 없었던 지난해 장성군 인구가 소폭이나마 증가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이는 민선 6기 들어 추진한 다양한 시책과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둬 인구유입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만 453명의 귀농귀촌인구를 유입해 인구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군은 ‘귀농귀촌 talk(톡)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도시민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적극 나섰다.


아울러 49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희망일자리센터를 개소해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지역 청장년층의 유출을 막았으며, 저출산 시대를 맞아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으로 아이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을 통해 출산율 향상을 도모했다.


이밖에도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사계절 향기나는 옐로우시티’ 사업이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에 도움을 줘 전출세대 감소와 인구유입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앞으로의 인구증가 전망도 밝다. 지난해 유치한 제3차 LH공공임대아파트 건립과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대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인구증가 추이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두석 군수는 “많은 인구가 곧 지역의 경쟁력인 만큼 이번 인구증가가 일시적인 반짝 현상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모두가 살기 좋고 행복한 매력있는 장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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