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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통하는 장흥군 관산읍의 나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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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통하는 장흥군 관산읍의 나눔이야기 장흥군 관산읍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사경숙)는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천관 함께살이 봉사단”에 기탁해와 새해 벽두를 여는 발빠른 나눔행보가 주변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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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산읍 여성단체협의회 천관 함께살이 봉사단에 사랑나눔 성금기탁"
"바다쓰레기 정화작업 통해 마련한 성금 이웃사랑 마중물로 사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관산읍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사경숙)는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천관 함께살이 봉사단”에 기탁해와 새해 벽두를 여는 발빠른 나눔행보가 주변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3일 관산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사랑 나눔 성금 기탁식은 지역내에서 봇물처럼 이어지고 있는 “나누는 기쁨 행복한 실천 동참대열”에 첫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성금기탁은 지난해 바다쓰레기 정화작업을 통해 생긴 수익금을 무의미하게 쓰기보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운영하게 될 “천관살이 봉사단”에 성금을 기탁함으로써 이웃사랑의 나눔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마중물이 되야 한다는 여성단체 회원들의 뜻이 하나로 모아져 이루어졌다.


관산읍은 지난 2014년 12월에 순수민간 봉사단체인 “천관 함께살이 봉사단”을 결성된 이래 총 13개단체 14,260천원 성금이 릴레이 기탁되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읍민들의 고충을 해결하여 왔다.


재원은 사회단체 및 향우, 주민들의 순수 기탁금으로 운영되며 도배, 장판, 전기, 가스, 농기계수리, 머리염색 등 19종의 봉사를 혹한기와 혹서기를 제외하고 12개 마을 800여명의 읍민에게 온정의 손길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관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 독거어르신들의 집 청소와 빨래 서비스 봉사를 실시하여 “천관 함께살이 봉사단”에서도 읍민의 행복체감 온도를 높이는데 큰 축을 담당해왔으며, 올해에도 변함없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가정을 살뜰히 챙기는 청소 및 빨래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규자 관산읍장은 “요즘처럼 하루하루 살기 각박한 세상에 나눔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변함없는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어서 감사드리고 사랑과 나눔을 통해 진정으로 읍민이 원하는 도움의 손길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고 읍민이 감동하는 행복한 읍정을 펼치겠다”며 "또한 앞으로 민간 재능기부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더 내실있는 봉사활동을 활성화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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