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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반기문 테마株, '충청권 대망론' 대두되며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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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최근 구순을 맞은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게 축하서신을 보내자 '충청권 대망론'이 대두되며 반기문 테마주가 강세다.


13일 오전 11시22분 현재 일야는 전장대비 1300원(17.86%) 오른 8580원에 거래중이다. 서원(5.2%)과 씨씨에스(5.2%) 등도 오름세다. 키스톤글로벌(-0.45%)은 약세다.

반 총장은 지난 11일 김 전 총리에게 보낸 서신에서 "구순 생신을 맞으신 것을 감축드리오며 앞으로도 계속 건안하시길 기원한다"며 "총리님께서 대한민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평생 남기신 족적은 후세에 길이 남으리라 사료된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큰 발전 이루시기를 기원한다"며 "훗날 찾아뵙고 인사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반 총장이 충청권의 맹주였던 김 전 총리에게 생일 축하 서한을 보낸 것은 단순한 예우 차원을 넘어서는 정치적 함의가 있는 것이라며 '충청권 대망론'이 불거지고 있다.


한편, 휴대폰 제조업체 일야는 반 총장의 후배 김상협씨가 사외이사로 재직하고 있다는 소식에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된다.


서원은 2014년 3월 반 총장과 동문인 최홍건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최씨는 194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하버드케네디스쿨을 졸업했으며 1944년생인 반 총장과는 동문인것으로 전해졌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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