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비타민 산소음이온 전국 최고 발생량으로 전지훈련지 각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전국 각지의 스포츠선수들로부터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1월 현재 축구, 야구, 테니스, 역도, 레슬링 5개 종목 64개 팀 500여명의 선수들이 훈련을 시작했다.
오는 2월까지 경희대, 고려대 야구팀을 비롯한 육상, 배드민턴 등 30여개 팀 1천여 명의 선수들이 추가로 완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10년 넘게 꾸준히 완도를 찾고 있는 수원 세류초등학교 축구선수단 박형우 감독은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훈련할 수 있어 좋다”며 “음식맛과 인정도 많아 전지훈련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완도를 찾는 이유를 들었다.
군은 매년 다수 팀 참가 종목에 대해서는 스토브리그와 상호교류전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는 감독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고 싶은 섬 완도 팸투어’도 함께 실시한다. 군은 올해 수영장 건립 및 종합운동장 본부석 개축 사업 등 체육시설을 확충한다.
또한 전라남도 농아인체육대회를 비롯한 한일교류 및 전국 정구대회, 완도장보고배 마라톤 대회 등 각종 체육행사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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