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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군외해역, 갯벌형 연안바다목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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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군외해역, 갯벌형 연안바다목장 조성 ‘갯벌형’연안바다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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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완도군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최종보고회에서 밝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해 12월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5년 완도군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최종보고회를 갖고 완도 군외해역을 ‘갯벌형’연안바다목장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의 전문인력이 투입되어 해양환경 특성조사, 해양생태계 및 생물자원 기초조사, 갯벌 특성조사 등 군외 해역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이루어졌다.

특히,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군외 해역의 갯벌이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깨끗한 갯벌 상태를 유지한다는 점이 부각되어 ‘갯벌형’연안바다목장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갯벌형’연안바다목장 조성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사례로 천혜의 갯벌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폐류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폐류단지 조성의 주된 품종은 굴, 바지락, 꼬막, 해삼 4종으로 어업인에게 고부가가치가 되는 품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마을어장 단위로 조성되기 때문에 바다목장이 풍성해 질 경우 마을 전체에 이익이 돌아가는 구조를 통해 마을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연안 바다목장 조성사업은 총 5개년 계획으로 총 50억원이 투입되어 군외면 9개 어촌계 마을어장에 굴 자원조성단지 사업, 갯벌 패류 서식장 개선 사업, 해삼 단지 조성사업 등의 3가지 주요 사업이 이루어 진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바다목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연안바다목장 자율관리공동체’를 만들어 향후 지속적으로 바다목장을 유지·관리하게 할 것”이라며 “체험형 관광까지 연계시킬 수 있는 조직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 참석한 군외면 황진리 김순남 어촌계장은 “바다 목장이 조성되면 체험형 관광마을을 만들어 마을 주민 모두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조성사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을단위 교육 및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와 더불어 지난해 5월 1일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선포이후 지속적으로 청정바다 수도로서의 위상을 키워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산자원 회복 사업과 청정바다 지킴이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 건설 계획도 추진 중에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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