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전국 각지의 호텔들을 대상으로 ‘2015 쿠팡 호텔 어워즈’를 실시하고, ‘베스트셀링 대상’ 및 ‘고객만족도 대상’ 등 2개 부문의 인기 호텔들을 13일 발표했다.
‘베스트셀링 대상’은 지난해 쿠팡에서 판매한 호텔 중 가장 높은 판매액을 기록한 호텔들이다. 쿠팡은 서울(강북, 강남), 경기, 인천, 부산,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 강원도, 제주도 등 10개 지역의 판매율 1위와 전체 1위 호텔을 함께 발표했다.
‘베스트셀링 대상’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은 송도 지역 내 최대 규모와 최신 시설, 탁 트인 자연 경관과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등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쿠팡에서 최대 76% 할인해 10원~20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다.
‘베스트셀링 대상’ 지역별 1위 호텔들은 각 지역마다 인기 요인이 달랐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은 도시 특성상 편리한 교통과 편의 시설을 자랑하는 호텔, 그 외 지역들은 관광 및 휴양하기에 좋은 호텔이 1위로 꼽혔다.
서울 강남 지역 1위를 차지한 ‘벨레상스 서울 호텔(구(舊) 르네상스 호텔)’은 역삼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매우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디럭스 더블/트윈’ 객실 상품은 67% 할인하여 12만4600원이다. 부산 ‘호텔 호메르스’는 광안리에 위치해 해수욕장과 카페거리가 가까워 휴식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인기다. 객실 단독 상품, 조식 및 마사지 패키지 등을 10만원 미만 실속형부터 30만원~40만원대 프리미엄 상품까지 가격대별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고객만족도 대상’ 부문에서는 대상(大賞) ‘벨레상스 서울 호텔’, 은상(銀賞) ‘제주 봄 그리고 가을’, 동상(銅賞) ‘시타딘 해운대 부산’이 선정됐다. 호텔 직원의 친절 서비스, 편리하고 깨끗한 시설, 맛있는 음식 등으로 각각 140점, 118점, 101점을 기록하며 상위 베스트3으로 뽑혔다.
특히 ‘벨레상스 서울 호텔’은 화려한 도심 경관, 최상급 침구류, 품질 높은 조식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고객만족도 대상’과 ‘베스트셀링 대상’ 서울 강남지역 부문에서 동시에 1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제주 봄 그리고 가을’은 어린이 놀이방, 빨래방, 편의점 등의 편의시설이 높은 평을 받았으며 ‘시타딘 해운대 부산’은 신규 호텔로서의 깨끗함과 청결함, 가까운 해변 산책로 등으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쿠팡 관계자는 “지난해 호텔 상품 판매액은 전년비교 2배 이상 증가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고객의 수요에 맞추어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시설을 갖추고 있는 전국 각지의 호텔 상품들을 더욱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오늘밤 할인 객실’ 숙박 상품을 모바일 전용으로 선보이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익일 새벽3시까지 당일 예약 가능한 호텔들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