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수소탄 시험 성공'에 기여한 핵과학자 등을 표창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통신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시험 성공에 기여한 핵과학자들과 기술자, 군인건설자, 노동자, 일꾼들에게 당 및 국가 표창을 직접 수여하시였다"고 밝혔다.
이어 통신은 "표창 수여식이 1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수여식에 앞서 "애국의 초침을 당의 숨결에 맞추어 투쟁한 동지들 모두는 역사에 길이 남을 영웅 중의 영웅이며 애국자 중의 애국자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통신은 이날 수상자의 이름과 직책 등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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