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1890선이 위협받고 있다.
12일 오후 2시3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2.59포인트(0.14%) 내린 1892.25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대비 12.77포인트(0.67%) 오른 1907.61로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세가 커지며 하락 반전했다.
이시각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68억원, 7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2373억원 매도 우위다.
이날 오후 1시14분 대신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집계기준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현대증권과 SK하이닉스, 현대상선, 삼성중공업, SK네트웍스 등이 올랐다.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는 미래아이앤지, 하나금융지주, 신우, 서원, 한창 등이다.
업종별로는 보험(0.88%), 통신업(0.87%), 서비스업(0.57%), 금융업(0.35%)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의약품(-2.87%)과 의료정밀(-1.95%), 비금속광물(-1.05%), 은행(-0.9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NAVER(3.34%), 현대모비스(1.04%), 삼성생명(0.96%), 신한지주(0.79%), 기아차(0.4%) 등이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2.79%)와 한국전력(-0.79%), SK(-0.63%), 삼성전자(-0.52) 등은 내리고 있다.
이시각 코스피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313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93종목은 내리고 있다. 73종목은 보합권.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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