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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랄드 크루거 BMW 회장 방한…"한국은 중요한 시장" 강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8초

2016년 첫 공식 일정으로 한국 특별 방문
BMW 및 딜러사 임직원 700여명 만나 공로상 수여, 격려하는 자리 마련
보육기관 강남드림빌 방문해 컴퓨터 및 놀이용품 기증, 사회적 기업 역할 강조

하랄드 크루거 BMW 회장 방한…"한국은 중요한 시장" 강조 11일 방한한 하랄드 크루거 BMW 그룹 회장이 BMW 그룹 코리아,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BMW 딜러 임직원 들에게 BMW 그룹의 비전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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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BMW 그룹 코리아는 하랄드 크루거 BMW 그룹 회장이 2016년 첫 공식일정으로 한국을 특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BMW 그룹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BMW 그룹 코리아와 딜러사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크루거 회장은 지난해 5월 취임한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는 지난 2011년 BMW 코리아 미래재단 설립 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


크루거 회장은 11일 한국에 도착해 가장 먼저 인천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의 시설과 전시공간, 트랙을 일일이 돌아보고 높은 관심을 보였다. 크루거 회장은 "한국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끊임없는 혁신, 창조적 발상 때문"이라며 "전세계 시장이 한국을 본받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BMW 및 공식 딜러사 임직원들을 만나 BMW 드라이빙센터와 BMW 코리아 미래재단 등 BMW 코리아가 한국사회에 기여한 다양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BMW 드라이빙 센터는 새로운 자동차 레저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다른 국가 BMW 법인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700여명의 임직원 한 명 한 명과 직접 악수하며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등 임직원들에 대한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날 만남의 자리에서는 딜러사 임직원 26명(딜러사 대표 6명, 세일즈 부문 10명, AS 부문10명)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공로상은 BMW와 MINI 브랜드에서 근무 경력 10년 이상으로, 세일즈 부문은 인증 영업 직원, 애프터서비스(AS) 부문은 마스터 테크니션과 기능장 취득 등 자기 계발 노력의 성과가 인정된 직원에게 주어졌다.


크루거 회장은 이후 어린이 보육 기관인 강남드림빌을 방문해 어린이 IT 교육 및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한 전산기기와 함께 어린이용 자동차 '베이비 레이서'를 기부하며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방한에서 "한국은 판매량을 넘어 여러 의미에서 중요한 시장으로, BMW 드라이빙 센터, BMW 코리아 미래재단 등 수많은 모범 사례와 혁신을 만들고 있다"며 "올해 BMW 그룹 100주년을 맞아 향후 새로운 목표와 비전을 실현하는데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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