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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이 록 그룹 '롤링스톤스'의 리드보컬 믹 재거의 전부인인 제리 홀과 약혼했다고 타임지가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슈퍼모델 출신인 홀은 59세로 84세인 머독보다 25세 연하다.
타임지에 따르면 둘은 4개월 동안 만남을 지속해왔으며, 지난해 10월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 둘의 관계를 밝혔다. 지난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약혼식을 올렸으며, 최근에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도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타임지는 머독의 대변인을 인용해 "두 사람은 수개월간 서로 사랑해 왔다"며 "결혼하기를 원하며,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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