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삼성전기가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56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4.33%(2600원) 내린 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기 4분기 영업이익은 522억원(전분기대비 -49%)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갤력시S7 흥행 불확실성과 기판 부문의 리스크를 고려하면 내년 이익 모멘텀도 크지 않다면서 투자의견 홀드 및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조 연구원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상관관계가 높은 카메라 부문의 이익 회복 속도가 더딜 것"이라며 "반도체 기판 업황도 둔화되고, 전장부문의 경쟁력도 충분히 제고 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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