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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혈액 한 방울로 기형아 검사…녹십자지놈, NIPT 특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유젅체분석 전문기업인 녹십자지놈(대표이사 양송현)은 비침습적산전검사(NIPT)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NIPT는 산모의 혈액내에 존재하는 태아 DNA를 검출해 기형아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다. 산모혈액에서 다운증후군과 에드워드증후군, 파타우증후군 등 주요 염색체질환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선별검사의 경우 검사 결과가 잘못돼 양성으로 나오는 '위양성'이 많아 불필요한 양수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검사는 정확도 99% 이상이며 위양성에 의한 불필요한 양수검사를 받을 위험성이 매우 낮은 검사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양송현 대표는 "NIPT검사는 산모의 건강과 태아의 안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검사이므로 정확도가 매우 중요하며,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기존 NIPT검사의 한계점을 개선하고 위양성을 방지함으로써 산모들이 불필요한 침습적 검사를 받는 확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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