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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게임 큰손, 에임하이 경영진으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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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게임 큰손, 에임하이 경영진으로 등극 왕설 모모 게임총괄 이사(오른쪽 세번째), 왕에 유큐 게임사업부 CEO(오른쪽 네번째) 등 중국 게임업계 인사들이 11일 열린 에임하이글로벌 임시 주추총회에서 경영진으로 선임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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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에임하이글로벌이 중국의 게임 큰 손을 최대주주로 맞이하고 경영진에 포함시켰다.

11일 에임하이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왕설(WANG XUE) 등 중국 게임업계 인사를 이사진으로 선임했다.


이사진에는 왕설씨를 비롯해 왕에(WANG YE), 왕즈챵(WANG ZIQIANG), 저우전원(zhou zhenyun), 펑쥔(feng jun) 등이 선임됐다.

앞서 지난 8일 에임하이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절차가 종료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왕설컴퍼니로 바뀌었다고 공시했다. 왕설컴퍼니는 에임하이 지분 7.93%(188만 1041주)를 보유하고 있다.


왕설컴퍼니는 지난해 12월30일 설립한 신규 법인으로 중국 게임업체 모모의 이사인 왕설이 지분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모모는 3억명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다. 알리바바가 2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왕에 유큐 게임사업부 CEO, 왕즈챵 37Wan 부사장, 저우전원 킹넷 비즈니스 디렉터, 펑쥔 송라오 오토모티브 부총재등도 중국에서 손꼽히는 게임 거물이다.


37WAN은 중국 5대 상장 게임회사이며 직원수는 1700명으로 알려져 있고 킹넷은 한국의 웹젠에서 개발한 게임을 중국에서 성공시켜 증시에 상장한 그룹이다. 킹넷은 전민기적 단일게임으로 중국현지에서 월 매출 2억위안(약 35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임시주총에서 에임하이는 온라인게임 개발을 비롯해 디지털콘텐츠 개발·제작·유통·판매 등과 인터넷사업, 소프트웨어 자문업, 인터넷 전자화폐 및 전자상품권 발행, 캐릭터상품 제조 및 판매업, 부가통신 서비스업 등을 사업목적에 포함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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