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여야 3+3 회동…이종걸 "경제활성화법·선거구 획정 대폭 양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여야 3+3 회동…이종걸 "경제활성화법·선거구 획정 대폭 양보"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과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AD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여야 원내지도부가 11일 쟁점법안과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선거구 획정을 위한 회동을 갖고 논의에 들어갔다. 이 자리서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대폭 양보하겠다"는 뜻을 밝혀, 여야가 이견을 보이던 법안 처리가 급물살을 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야 원내 지도부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 이춘진 원내수석부대표, 이목희 정책위의장이 참석해 서비스산업발전법과 기업활력제고법(기활법), 노동개혁 5대법안,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선거구 획정 등 쟁점법안 처리를 위한 합의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이 원내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새누리당이 지칭한 경제활성화 법안들을 거론한 뒤 "저희는 대폭 양보하겠다"며 "서비스발전법 또 새로 추가된 기업활력제고법, 저희들이 어떻게 해서든 양보해 타결시켜서 새누리당 방식의 경제활성화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똑똑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동개혁 5대 법안에 대해서는 "노동개혁 5법은 노사정 협의를 기초로 한것이나, 거의 파기 단계에 이르렀다"며 "기초관계가 무너졌다. 노동법은 신중히 다룰 수 있도록 하는 여유를 새누리당에 거듭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또 선거구 획정 문제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대폭 나서겠다"고 말해 타결 가능성을 높였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