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금융환경 대비, 미래 잠재고객과 전속고객 확보 전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2015년 상호금융 스마트뱅킹 이용고객 순증 도단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농협의 스마트뱅킹 서비스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 4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남농협은 스마트뱅킹 서비스를 개시한지 약 5년 만인 지난해 11월 이용고객 20만명을 돌파하고, 2015년 말에는 213천명이 가입하여 전년말 대비 57%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전남은 농도인 특성상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고객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농협 스마트뱅킹을 이용하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예금조회와 계좌이체서비스 등 은행업무 처리
가 가능해 편리하고, 우대금리와 계좌이체 수수료 감면 혜택도 주어져 인기가 높았다.
또한 농촌 맞춤형 즉 다문화 여성과 외국인 그리고 중장년층 고객을 겨냥해 자주 사용하는 기능 위주의 ‘NH스피드뱅킹’ 앱을 제공하고, 9개 국어로 환전.송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편리함을 강화했으며, ‘NH안심보안카드’무료제공과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운영을 통해 보안을 강화한 것도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끈 이유이다.
강남경 본부장은“핀테크 기업의 등장과 인터넷전문은행의 출범 등 최근 급변하고 있는 금융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서 미래잠재 고객과 전속 고객 확보는 물론 실질적인 이용고객 증대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금년에도 스마트금융센터와 오픈플랫폼을 본격 가동하고 모바일뱅킹 시스템도 서비스를 강화하여 경쟁력을 제고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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