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이 20대 총선을 대비한 '2차 인재 영입' 인사로 충남 논산 출신의 김신호 전 교육부 차관을 발표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정부가 교육개혁을 강력히 추진중에 있고 당이 교육 전문가 보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김 전 차관의 영입을 발표했다.
김 전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평소 새누리당이 국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라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보수적 가치를 추구해온 것에 대해 저는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새누리당과 동행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새누리당에 입당 선언과 함께 저의 출마 선언을 한다"며 대전 총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교육 개혁을 위해 새누리당의 교육정책 입안에 크게 기여하겠다"며 "경선 과정에서 그 어떤 혜택과 배려를 기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차관은 공주교대 초등교육학과 교수를 거쳐 대전광역시 교육귀원회 위원, 대전광역시 교육정 교육감과 교육부 차관을 역임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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