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사회…지역발전 새로운 도약 선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9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광주시당(위원장 심판구)이 7일 오전 북구 중흥동 당사 1층 새누리공감에서 2016 신년인사회를 열고 4월 총선 필승 각오를 다졌다.
"2016년 새누리당이 광주발전을 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심판구 위원장을 비롯해 당원협의회 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 및 당원 200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신년인사회에서는 4·13총선에서 반드시 여당 국회의원 1명을 당선시켜 광주발전을 이끌 것을 결의했다.
심판구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 당은 지난 30년 동안 모든 선거에서 지자체장과 시의원, 국회의원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1석 이상을 당선시켜 광주발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심 위원장은 “오는 2월 정부의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시켜 사업을 조기 완성토록 하겠다”며 “총선 승리를 위해 당원동지들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4·13총선 광주 서구을 출마예정자인 정승 서구을 당협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 믿는다”며 “광주의 미래를 위해서는 새누리당 국회의원도 필요하다. 지역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큰 행복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4·29재보궐선거에서는 실패했지만 오는 4·13총선에서는 기필코 승리해 광주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광주시당은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 분향한 뒤 묘지 곳곳을 둘러보며 오월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신년 참배행사를 가졌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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