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는 충장동주민센터가 6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11일부터 충장로4가 NC백화점 뒤편 새 보금자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된 충장동주민센터는 연면적 871.1㎡부지에 지상3층 규모로 민원실을 비롯해 자치센터 프로그램실, 다목적 회의실, 예비군동대 등 행정·교육·문화 공간을 갖췄다.
기존 충장동주민센터는 시설 노후화, 엘리베이터 등 장애인과 노약자 편의시설 미설치, 주차 공간부족으로 인해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어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동구는 이번 충장동주민센터 이전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으로 늘어나는 민원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침체된 충장로 4·5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충장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주민센터 신축을 통해 최상의 행정 서비스와 다채로운 여가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주민소통 공간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오는 19일 오후 4시 충장동주민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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