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는 23일 구청 관계자 및 지역 국회의원, 상인·주민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사업 보차도 정비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사업은 문화전당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각국의 음식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10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이번 보차도정비는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입구에서 구시청사거리까지 약155m 구간을 대상으로 기존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보행자 중심의 화강석 포장을 하는 사업이다.
음식문화지구는 보차도 정비 등 문화가로조성 외에도 외국 음식점 유치, 음식문화관 조성, 음식문화 이벤트 등 국제적 음식문화 테마관광지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펼쳐질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보차도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음식문화관 조성 등 음식문화지구 조성사업이 전반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도심 상권 활성화뿐 아니라 전당과의 시너지 효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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