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개최한 동업무보고회 주민 건의사항 처리결과 담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2015년 동업무보고회 건의사항 처리결과 백서 ‘행복한 용산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발간했다.
2015년 동업무보고회 중 구청장과 주민의 대화시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 10개 분야, 189건으로 환경, 교통, 도로정비, 일반행정, 지역개발, 복지, 교육, 청소, 문화, 안전 분야 순으로 집계됐다.
구는 각 동 업무보고회 종료 후 즉시 소관부서에서 건의사항을 검토하여 건의자에게 처리과정 및 처리결과를 전달했다.
2015년 말 현재 접수된 건의사항 중 113건(60%)은 처리완료, 57건(30%)은 추진 중에 있다.
또 구 소관사항이 아닌 12건(6%)은 다른 기관에 넘겨 처리토록 했다. 단, 7건(4%)은 관련 규정상 또는 구 여건상 불가피하게 추진하지 못했다.
장기추진사항 및 타기관 이첩사항 등 완료하지 못한 건은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 협의를 거쳐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는 백서 150부를 발간, 용산구청 각 부서 및 동주민센터, 구의회 등에 배포했다. 이를 통해 각 부서에서 현안사업 추진 시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주민들 또한 건의사항 처리결과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러한 기록들이 모여 용산 역사의 한 축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2016년 동업무보고회에서도 주민 여러분들께서 좋은 의견 많이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년 동업무보고회는 19일부터 28일까지 8일 동안 각 동주민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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