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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모기 잡아 여름 모기 줄인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금천구, 겨울철 모기 박멸 대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겨울철 모기 박멸을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모기 서식지 실태조사 및 특별 방제를 진행한다.


구는 특별방제반을 구성해 관내 아파트, 대형건물 등 169개 시설의 정화조, 집수조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모기 서식 실태를 조사한다.

또 유충 서식지 및 성충이 발견된 곳에 대한 집중 구제 작업을 추진한다.


조사를 통해 모기 유충 및 성충의 서식 밀도, 방역작업 내용 등 관련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모기발생 가능지역을 예측하는 등 효율적인 방역사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겨울철 모기는 따뜻한 실내 공간이나 정화조 등 건물 내의 제한된 공간에서만 활동하기 때문에 쉽게 방제가 가능하다. 겨울철 모기 유충 1마리를 잡으면 성충모기 500마리의 박멸 효과가 있어 여름철 모기 개체 수 감소에 큰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박윤화 건강증진과장은 “소독 의무대상시설에도 협조를 요청해 자체적인 조사와 방제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며 “겨울철 모기 방제활동은 여름철 모기 발생을 줄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뿐 아니라 감염병 예방에도 기여해 구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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