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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평생교육원 특별한 기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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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평생교육원 특별한 기부 ‘눈길’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의 작품을 교도소와 복지관에 기부해 훈훈한 화제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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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학습성과물 광주교도소 ·오치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의 작품을 교도소와 복지관에 기부해 훈훈한 화제를 낳고 있다.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은 7일 오후 교내 용지관과 기획전시실에서 2015학년도 수료식 및 학습성과발표회를 갖고 지난 1년 동안 진행한 교육프로그램의 성과물을 공개했다.

특히. 평생교육원은 이날 전시·발표된 성과물 중 일부를 광주교도소와 오치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평생교육원 수강생과 강사 70여 명이 교육프로그램 진행과정에서 손수 만든 한국화(20점), 사진(20점), 서예(13점), 채색화(3점), 원예작품(17점) 등 총 73점은 지난해 신축 이전한 광주교도소에 전달됐다. 이들 작품은 재소자들의 정서함향을 위해 교도소 곳곳에 게시될 예정이다.


또 ‘약용식물관리사’과정 전담강사가 제작한 건강보조식품은 오치종합사회복지관에 보내져 장애우 건강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는 문예창작과정반 수강생 다수가 전국 규모 창작 글쓰기 대회에서 수상한 공로를 인정해 해당 과정의 전담강사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예창자과정은 지난해 전담강사인 이상호 시인이 제8회 열린시학상(시조부문)을 수상한 것을 비롯 △ 2015 경상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정영숙) △ 시조시학 신인상(이덕주 ·송태순) △ 송수권 문학상 신인상(조수일) △ 송수권 문학상 시낭송 부문 은상(오예임) 등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이날 2015학년도 수료자 5,495명에게 영예의 수료증을 전달했다.


지병문 총장은 수료식 고사(告辭)를 통해 淄세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공동체의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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