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금수요 많은 설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에 발 빠른 지원정책 눈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다가오는 설에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신규자금 3천억원의 ‘설 중소기업 특별 자금대출’을 편성, 1월 8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광주은행은 3천억원의 만기연장 자금을 함께 편성하여 동 기간 중 만기가 도래한 대출금에 대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차주가 원할 경우 만기연장 해주기로 했다.
광주은행의 이번 특별자금 대출은 설 명절을 앞두고 가장 시급한 민생안정대책 일환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 자금을 설 이전부터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발 빠르게 지원하는 정책으로 그 의미가 있다.
이번 설 특별자금 대출의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30억원이내이며,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한국은행 중소기업지원자금 차입(C2)시 최고 1.5%포인트까지 우대하여 업체의 금융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광주은행 여신전략부 이동수 부장은 “이번 설 특별자금대출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소재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지역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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