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공급과잉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11센트(0.33%) 하락한 33.16달러에 마감했다. 2004년 2월 이후 최저치이며 이번 주 들어서만 10.5% 하락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39센트(1.16%) 하락한 33.36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중국 증시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장중 상승하기도 했지만 수요 감소와 공급 과잉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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