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70센트(2.06%) 하락한 33.27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04년 2월 이후 최저치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장중 57센트(1.67%) 하락한 33.66달러를 기록했다
원유시장에서 공급 과잉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금융시장및 경제 부진으로 인한 글로벌 원유 수요 감소 우려가 높아지면서 유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WTI는 장중 32.1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다소 줄였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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