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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사우디 이란 갈등에 급락…WTI 5.56%↓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과의 갈등 고조로 인한 증산 경쟁,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 등으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2달러(5.56%) 하락한 33.97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최저치 수준이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국제 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도 장중 배럴당 2.23달러(6.12%) 급락한 44.1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4년 6월 이후 최저치다.


전문가들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간의 갈등이 증폭되면서 양국이 증산 경쟁에 나서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는 힘들어지고 원유시장의 공급 과잉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월1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재고가 509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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