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달러 강세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79센트(2.15%) 하락한 35.97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장중 90센트(2.42%) 하락한 36.32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달러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예금금리 추가 인하 전망으로 유로화에 강세를 보였다. 이는 달러로 결재되는 국제유가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이밖에 중국 경제와 글로벌 경제의 성장 둔화로 인한 유가 소비 부진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유가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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