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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주력폰 '원 M9' 발열 논란에 매출 급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주력 스마트폰 원 M9 발열 논란
판매 부진하자 매출 급락
원 M10, 바이브로 2016년 반등


HTC, 주력폰 '원 M9' 발열 논란에 매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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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사 HTC가 주력 스마트폰 '원 M9'이 판매 부진에 빠지며 2015년 연 매출이 지난 2014년보다 35%가 줄어든 36억5000만달러(약 4조4000억원)를 기록했다.


7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폰 아레나는 HTC의 연차 재무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HTC는 지난해 3월 플래그십 스마트폰 '원 M9'을 출시했지만 탑재 된 부품인 스냅드래곤 810에서 발열 문제가 일어나면서 기대치에 크게 못미치는 성과를 거뒀다.


HTC는 상황을 반등하기 위해 출고가를 낮추기도 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HTC, 주력폰 '원 M9' 발열 논란에 매출 급락 HTC 2015년 실적(사진=폰 아레나)


특히 연말 시즌인 12월 HTC는 최악의 시기를 겪었다. HTC는 지난해 12월 1억957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57%가 하락했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해도 매출이 37%가 떨어졌다.


HTC는 차기 스마트폰 원 M10으로 실적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6인치 대형 화면을 탑재하고 1440 x 2560 QHD 해당도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20을 갖출 전망이다. 제품은 1분기 이후 출시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 가상현실(VR)헤드셋 바이브도 기대작 중 하나다. HTC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을 운영하는 밸브사와 함께 VR헤드셋 '바이브'를 오는 4월 선보일 전망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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