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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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예술단이 아파트단지를 찾아가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인천시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정서 함양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부터 11월가지 총 6차례에 걸쳐 아파트단지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음악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 시립무용단이 합동으로 참여해 품격 있고 재미있는 공연을 펼치게 된다.
공연을 희망하는 아파트는 해당 구청 건축과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평소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주민들을 위해 저소득층 거주 아파트 단지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2011년부터 매년 4∼6회 아파트에서 음악회를 열었지만 지난해는 예술단 감독 교체 등 내부 사정으로 열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아파트 공간이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정감있고 따뜻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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