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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에스파뇰을 꺾고 국왕컵 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2015~2016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 1차전에서 에스파뇰을 4-1로 이겼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리오넬 메시(28)가 두 골과 도움 두 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외에도 헤라르드 피케(28)와 네이마르 다 실바(23)가 릴레이 골을 터트려 바르셀로나에 승리를 안겼다.
특히 이번 경기에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가 풀리고 아르다 투란(29)과 알레이스 비달(27)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데뷔해 눈길을 끌었다. 투란은 선발로 나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중원 사령관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비달 역시 후반 21분에 교체 투입돼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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