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애플 주가가 15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96% 하락한 100.70달러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14년 10월 이후 약 15개월만의 최저치다.
이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국내외 부품사들을 인용, 애플이 1분기 신형 아이폰 6s, 6s플러스를 30% 감산키로 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다.
또 이날 중국 지방정부가 애플 최대 협력업체인 폭스콘에 공장직원 해고를 막기 위한 보조금 1260만달러를 지급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더욱 키웠다. 애플 앱스토어의 매출이 지난해 200억달러를 넘어섰다는 호재도 나왔지만 투자심리를 회복세로 되돌리지는 못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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