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1만원으로 낮췄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 줄어든 2조1444억원, 영업이익은 4.7% 감소한 1781억원이 될 것"이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기대치)를 밑도는 수치"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이어 "IT업황 부진과 공공·대외금융 철수 영향 지속에 따른 컨설팅·시스템통합(SI) 매출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물류 비즈니스프로세스아웃소싱(BPO) 매출의 과도기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올해 이후 성장성을 강화해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 연구원은 "다만 글로벌 솔루션 사업 잠재력과 아웃소싱 부문의 캡티브 물량을 바탕으로한 안정적 성장이 나타난다"며 "후계구도 정비과정 측면의 기대감에서도 장기 보유 종목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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