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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공무원연금·위안부, 과거정부 손못댄 난제해결에 온힘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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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5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노사정 대타협, 한중 FTA,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 정부에서는 손대지 못했던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난해 정부의 정책성과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작년에는 국내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들께서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시고 모두가 합심해서 4대 개혁과 경제활성화, 복지증진, 통일기반 구축을 비롯한 주요 국정목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아직 우리 앞에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 마무리와 경제활력 회복을 통한 일자리 창출 같은 많은 과제들이 놓여 있다"며 "이것은 우리 미래와 국가 발전을 위해서 서로 양보의 미덕을 발휘해 반드시 해결해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박 대통령은 "저는 남은 임기 동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낼 것"이라며 "국무위원들께서도 경제활성화와 국가혁신의 구체적인 결실을 국민 앞에 내놓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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