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올 한해 사회 전반에 구조적이고 고질적인 비리들을 뿌리 뽑는 노력을 흔들림없이 진행해 나가야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현장에서 부정부패가 난무하면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게 되고 결국 그 정책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사회적인 부조리ㆍ비리ㆍ부패에 선제적 노력을 기울이려고 한다. 이와 관련한 사전예방조치는 정부에서 곧 발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과거의 적폐가 경제활력 회복에 걸림돌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몸에 큰 병이 있는데, 적폐가 쌓여 있는데 돈을 쏟아 붓는다고 해서 살로 가겠나"라며 "경제활성화 정책도 중요하지만 계속 갉아먹고 있는 적폐ㆍ부패 이런 것을 척결해야 한다, 각 부처는 부정부패 척결에 올해 더욱 매진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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