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중국 증시 개장 이후 상승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날 중국 증시는 3%대 급락 개장후 낙폭을 점차 줄여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5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12.89포인트(0.67%) 오른 1931.65를 기록중이다. 지난해 12월30일 이후 이틀째 내리다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동시호가에서 전거래일보다 3.02%(99.61포인트) 하락한 3196.65로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장 초반에 낙폭을 줄이며 개장 5분만에 0.92% 하락한 3266.07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473억원, 5698억원 매도 우위인 반면 기관은 나홀로 6609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2.35%), 증권(1.91%), 전기가스업(1.78%), 음식료품(1.62%) 등이 상승중인 가운데 섬유의복(-0.76%), 의료정밀(-0.44%), 통신업(-0.24%), 기계(-0.22%) 등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LG화학(-0.73%)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중이다. SK(2.77%), SK하이닉스(2.65%), 한국전력(2%), 신한지주(1.79%) 등의 순으로 오름세다.
이시각 코스피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390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09종목은 내리고 있다. 69종목은 보합권.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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