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주유소 휘발유 값이 리터당 1300원대로 진입하는 것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5일 오전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1402.82원으로 집계됐다. 경유도 1200원대가 무너졌다. 경유의 전국 평균 가격은 리터당 1183.79원이다.
현재(4일 기준) 전국에서 가장 싼 주유소(보통 휘발유 기준)는 충북 음성의 한 주유소로 리터당 1259원에 팔리고 있고, 경기도 구리의 한 주유소가 최고가로 리터당 2098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지난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최저점을 찍었던 때는 2월 5일로 당시 1409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반등해 지난 6월 29일에는 1584.88원까지 올랐지만 계속해서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정유업계는 환율 등 변호에도 기름값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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