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tvN '치즈인더트랩' 측이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첫 번째는 남녀주인공, 유정(박해진)과 홍설(김고은)의 예상할 수 없는 관계다. 연이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홍설(김고은)은 유정(박해진)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휴학을 결정하지만 전액 장학금을 받게 돼 결국 학교로 돌아온다. 하지만 유정의 태도는 180도 달라져있고 홍설은 무조건 유정을 피해 다닌다. 이러한 두 사람의 관계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구성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두 번째는 현실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대학 생활 모습이다. 등록금 마련을 위해 뼈 빠지게 하는 아르바이트부터 피 튀기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수강신청 등 치열한 대학 생활을 담아낸 에피소드들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드라마의 전개를 더욱 짜임새 있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극 속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일들도 놓치지 않고 집중한다면 드라마의 묘미를 더욱 느낄 수 있다.
마지막은 원작인 동명의 인기 웹툰과 비교하며 보는 재미다. 제작진은 "원작과 비교하면서 볼 수 있는 장면도 있고 드라마로 각색이 되면서 그렇지 않은 장면들도 있다. 웹툰을 보지 않은 시청자들도 함께 드라마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과정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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