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지역 내 복합편의시설 건립사업 등의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설계공모는 문화시설 및 지하주차장을 건립하는 복합편의시설 부문 4개 사업과 벤처기업 유치를 위한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건립사업을 구분해 각각 시행된다.
복합편의시설은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3개 지하주차장을 건립하는 1공사(879억원)와 문화공연 및 동호회 활동이 가능한 문화시설을 건립하는 2공사(479억원), 수영장 및 다목적홀 등 체육시설 건립 3공사(1121억원), 국세청동, 한국정책방송원동 사이 주차장 건립 4공사(191억원) 등으로 총사업비 2686억원이 투입된다.
산학연클러스터(집적지) 지원센터(지식산업센터)는 신생 벤처기업 및 예비창업자들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되며 총사업비는 381억원 규모다다.
행복청은 이달 8일 설계공모 참가등록을 마감하고 오는 3월 2일 설계안 제출과 3월 14일 당선작 선정·발표 등으로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당선자에게는 건립시설에 대한 설계권 또는 최대 4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윤승일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설계공모를 통한 복합편의시설 등 건립으로 행복도시 입주민과 정부세종청사 공무원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는 세종지역의 자족기능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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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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