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편의점에 들어가 여직원을 때리고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김모(25)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씨 등은 24일 오전 6시 50분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 A(21)씨를 때린 뒤 18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하지만 김씨 일당은 멀리 도망가지 못하고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 의해 곧바로 붙잡혔다.
A씨가 김씨 일당이 휘두른 주먹에 맞으면서 계산대 아래쪽에 설치된 전화기의 수화기를 손으로 집어 바닥에 떨어뜨렸는데, 이 전화기는 수화기가 내려지면 즉시 경찰에 신고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이다.
군대 선후임 사이인 김씨 등은 유흥비를 벌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