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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연속 올림픽 톱10의 해…땀으로 일군 새날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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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8월 6일 개막…역대 최다 206개국 1만500여 명 각축
사격·양궁 ·펜싱·태권도 등서 금 사냥 기대…피날레는 손연재

4회 연속 올림픽 톱10의 해…땀으로 일군 새날 밝았다 리우올림픽 유도대표팀,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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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016년은 하계올림픽으로 지구촌이 달아오른다.

서른한 번째 맞는 하계올림픽은 8월6일~8월22일 17일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다.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출발한 이래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펼친다. 슬로건은 릫Live your passion(열정적으로 살아라)릮다. 정열적인 삼바를 상징으로 하는 브라질의 특색을 압축했다. 브라질은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이어 주요 스포츠 국제대회를 연달아 개최한다. 릫축구의 나라릮답게 올림픽의 하이라이트인 개·폐회식은 축구경기장에서 진행한다. 브라질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마라카낭 경기장이다. 1950년과 2014년 FIFA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장소로 관중 7만8838명을 수용한다.


리우 올림픽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6개국에서 선수단 1만500여명이 참가한다. 스물여덟 종목에서 금메달 306개를 두고 기량을 겨룬다. 금메달 수는 7인제 럭비(남녀 팀)와 골프(남녀 개인)가 새롭게 정식종목으로 선정되면서 2012년 런던 대회(금메달 302개)보다 네 개가 늘었다.

한국은 4회 연속 종합메달 톱10 수성이 목표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9위를 시작으로 한국은 2008년 베이징에서 7위, 2012년 런던에서 5위를 했다. 이번 대회에서 10위권에 진입하면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부터 1996년 애틀란타 대회까지 4회 연속 릫톱10릮에 입성한 이후 20년 만에 대기록을 다시 쓰게 된다.


종목별로 기대주들은 많다. 일정을 살펴보면 7일 사격, 양궁, 수영, 역도, 유도 등이 스타트를 끊는다. 이 가운데 사격, 역도, 유도는 초반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사격에서 한국은 릫명사수릮 진종오(37·케이티)에게 기대를 건다. 남자 50m 권총에서 금빛 총성을 노린다. 그는 정상에 오르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유도에서는 차세대 스타 안창림(22·용인대)이 눈에 띈다. 일본 교토에서 태어난 재일동포 3세로 지난해 7월 일본의 귀하 제의를 뿌리치고 태극마크를 달아 화제를 모았다. 이원희(35), 김재범(31) 등 간판스타들이 나섰던 73㎏급에서 뛴다. 양궁에서는 기보배(28·광주시청)가 눈길을 끈다. 2012년 런던 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오른 그는 이번에도 금빛 화살을 준비한다. 지난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리커브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예열을 마쳤다.


펜싱과 탁구는 올림픽 초중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펜싱에서는 남자 사브르의 1인자 구본길(27·국민체육진흥공단)이 건재하다.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펜싱월드컵 사브르에서도 우승했다.


대회 후반에는 레슬링, 배드민턴, 태권도와 각종 구기 종목에서 금맥이 터질 수 있다. 레슬링에서는 동갑내기인 김현우(28)와 류한수(28·이상 삼성생명)에게 관심이 쏠린다. 특히 4년 전 런던올림픽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에서 우승한 김현우는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그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75kg급에서 우승해 한국레슬링 선수로는 세 번째로 그랜드슬램(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배드민턴에서는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조가 메달에 근접해 있다. 지난해 열여섯 번의 국제대회에서 우승컵 일곱 개를 챙기며 순항하고 있다. 태권도에서는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이 그랜드슬램에 재도전한다. 그는 런던올림픽 58㎏ 이하급에서 은메달을 따 대기록 수립에 실패했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2연패를 이룬 여자 태권도의 간판 황경선(30·고양시청)도 3연패의 신화를 노린다.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22·연세대)는 대회 막바지인 21일과 22일에 출전해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구기 종목에서는 여자핸드볼이 릫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릮 신화의 재연을 꿈꾸고, 골프에서는 출전 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겨냥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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