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29일 오전 무역센터 유관기관장들과 함께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육군 제7사단을 방문해 맹추위 속에서 조국수호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을 만나 위문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위문행사에는 코엑스, 한국무역정보통신, 한국도심공항, 코엑스몰 등 유관기관 대표들이 함께 했다.
1961년 육군에 입대해 같은 7사단에서 군복무를 한 김 회장은 "최전방에서 국토방위에 힘쓰는 우리 군 장병 여러분 덕분에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세계 수출 6위를 달성했다"며 "7사단과 이렇게 다시 인연을 맺으니 감회가 새롭다. 군 경험에 대해 항상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역협회는 육군 제7사단과 지난 196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모범장병 초청행사, 위문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의를 다지고 있다. 무역협회는 지난 10월에도 40여명의 자매부대 모범 장병을 초청해 인천항과 삼성전자 등의 산업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무역협회는 육군 제7사단 외에도 해군 제2함대사령부,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장병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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