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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눔, 세상을 아름답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 고금면에 지난 19일 익명의 기부자가 사랑의 쌀 250가마(1천만 원 상당)를기탁했다.
기탁 받은 쌀은 농어촌공동홈세대, 경로당,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불우이웃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250명을 선정해 21일부터 면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쌀을 전달했다.
안환옥 면장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을 몸소 실천한 익명의 독지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런 훈훈한 마음이 지역사회로 널리 파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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