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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 고금면 충무사(사적 114호)에서 9일 이순신 장군 416주기 순국제가 열렸다.
(사)이충무공유적 고금도충무사 보존위원회(위원장 우중석) 주관으로 봉행한 순국제에는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순국제는 일생을 충의에 살고 나라를 구하신 이충무공의 높은 덕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11월 19일 순국제를 봉행하고 있다.
한편, 당시 가리포(현재 완도읍) 첨사이며 충무공의 보좌관으로 노량해전에서 이충무공과 함께 전사하신 이영남 장군의 제사(祭祀)도 모시고 있으며, 후손들인 양성이씨 종친회 이진관 청년회장이 종헌관으로 참석하여 제를 봉행했다.
고금 충무사는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신 이순신 장군의 유해가 충남 아산으로 운구하기까지 80여일을 안치한 월송대가 있으며, 영화 명량의 인기 영향으로 관광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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