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2015 임금협약 조인식'에서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오른쪽)과 김기완 홈플러스 노조위원장(왼쪽)이 합의안을 든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홈플러스 노사는 28일 홈플러스 본사에서 2015년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노사는 소비침체, 영업규제 등의 여파로 어려운 경영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회사의 새로운 성장의 전기를 마련하자는 의미로, 큰 틀에서 상호 양보와 타협을 통해 지난 17일 임금협약에 잠정합의했다.
합의안은 조합원 투표를 통해 93.3%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홈플러스는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임금 인상률을 보장하는 한편 2016년 1월 1일부터 성과급 일부를 전환해 기본급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시급제로 운영되던 담당급 직원(단시간 근로자)의 급여 체계도 정규직과 동일한 월급제로 전환키로 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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