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접수한 소비자상담 중 겨울코트와 관련한 불만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전국 통합 상담창구인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코트 관련 상담은 모두 398건으로 전달 153건보다 160.1% 늘었다.
소재나 봉재 불량, 변색과 같이 품질 불량에 대한 문제 제기나 환불 문의가 가장 많은 62.8%(250건)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소비자 불만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가스보일러로, 지난달 모두 216건이 접수돼 전달(134건)보다 61.2%(82건) 늘었다.
국외여행 관련 상담도 10월 1018건에서 11월 1393건으로 36.8%(375건) 늘었다. 주로 추가 테러 공포로 인한 계약 해지나 위약금 관련 상담이 전체의 47.2%(658건)로 가장 많았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