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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개그맨 이휘재가 데뷔 23년만에 첫 연예 대상을 탄 가운데 아내 문정원이 직접 소감을 전했다.
27일 문정원은 자신의 SNS에 "정말 감사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언 서준 쌍둥이 아들이 아빠의 연예 대상 트로피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이휘재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5 KBS 연예대상에서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차태현 등의 쟁쟁한 후보를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담담하게 시상대에 오른 이휘재는 "딱 한번만 하자고 했는데 이렇게 길게 올 줄 몰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아이들과 가족들의 대표로 상을 받은 듯하다. 감사드린다"며 "2년 전부터 몰랐던 여러 가지를 알게 된다. 이런 영광을 준 서언, 서준이와 문정원 씨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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