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람선 좌초사고 때 25분만에 탑승객 전원 구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지난해 9월 30일 신안 흑산면 홍도 인근 해상에서 유람선(바캉스호) 좌초사고 때 25분만에 탑승객 전원을 구조한 홍도 주민구조대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사고 당시 홍도 주민구조대 소속인 홍도1리 주민 100여 명은 어선 15척과 유람선 5척을 동원해 승객 105명과 승무원 5명 전원을 구조했다.
홍도 주민구조대는 1985년 주민 100여 명으로 해상구조대와 육상구조대로 조직돼 매년 분기별 1∼2회 자체적으로 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대통령 표창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국민추천포상’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추천받아 현지 확인과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대형 재난사고에 대한 남다른 인식과 재빠른 대응이 큰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재난 사고에 철저히 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3월 국민안전처 주관 ‘재난대응 매뉴얼 평가’전국 최우수상 수상, 7월 '2015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전국 최우수상인 대통령상 수상 등 재난대응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노해섭 기자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