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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춘천 우리은행 임영희(35)가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임영희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75표 중 61표를 획득해 스톡스(8표, 삼성생명), 김단비(3표, 신한은행), 첼시 리(3표, KEB하나은행) 등을 따돌리고 MVP가 됐다.
임영희는 3라운드에 평균 34분 57초간 뛰며 18.4득점 5리바운드 4.6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우리은행은 이번 라운드에 전승을 거뒀다.
MIP는 구리 KDB생명 구슬(21)이 됐다. 생애 첫 MIP 선정이다. MIP는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진행됐으며 구슬은 33표 중 21표를 획득했다.
3라운드에 구슬은 5경기 평균 19분 34초간 출전해 4.2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 김단비(6표, 우리은행), 이은혜(5표, 우리은행), 강계리(1표, 삼성생명)를 따돌렸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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