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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화장품 해외 시장 공략 기대…꾸준한 실적 상승 전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이 24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잘 갖춰진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실적이 당분간 꾸준히 상승한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화장품 사업을 통한 해외 시장 공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근 화장품 OEM기업인 인터코스와 합작법인 설립으로 화장품 사업의 성장성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김근종 연구원은 "합작법인은 기본사업인 OEM사업이 안정화에 접어들면 독자적인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화장품 사업이 해외진출에 성공하면 패션사업 등의 해외진출로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높은 밸류에이션에 비해 해외시장 진출과 같은 구체적인 성장동력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었지만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해외 시장 공략이 현실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경기도 오산에 생산공장과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색조와 기초화장품 생산을 시작할 게획이다. 2020년에는 매출액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장품 사업 강화 이외에 영업상황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브랜드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고 국내브랜드 사업은 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살로몬의 영업중단으로 실적 개선세가 가파를 전망"이라며 "라이프스타일 사업은 국내 리빙상품 시장의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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